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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범블비] 전작과 다른 스토리 + 인간과의애정

a'nt 2018. 12. 25. 16:44

안녕하세요. 집에서 서식하는 캠퍼31입니다. 연말이 되니깐 영화가 쏟아져 나오듯이 개봉하네요. 덕분에 정신없이 영화 볼일만 남았습니다.


이 영화는 범블비가 왜 지구에 왔고 말을 왜 못하는지에 대해서 떡밥을 회수합니다.


미국 영화하면 빼놓을 수 없는 가족영화이며 아이들을 겨냥한 영화로 기존에 있던 트랜스포머의 영화보다는 싸우는 장면이 적고 화려한 볼거리는 없었습니다. 게다가 기계에 대한 애정과 두려움을 없애 주려고 하는 의도가 다분히 보였습니다. 이것은 영화감독과의 인터뷰에서도 알 수 있죠. 질문 : "전작이랑 다른데 이번 솔로 영화에서 감독으로서 구현하고자 했던 가장 큰 차이점은 뭔가요?"

라는 말에 "크게 봤을 때 영화는 그걸 만드는 사람을 반영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이 영화는 제가 보고 싶었던 트랜스포머 영화의 반영이에요.

이 영화는 새로운 것에 대한 경이의 감정을 건드리려고 노력해요. 트랜스포머를 처음 마주하게 될 때의 느낌 같은 거요.

물론 훌륭한 액션과 볼 거리들이 펼쳐집니다만 중심에는 아주 감성적인 부분이 있어요. 아주 중요한 감정이 들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트랜스포머들을 아주 의미 있는 방식으로 알게 될 겁니다." 라고요.



흔히 인간들은 처음 보거나 자신의 모습과 다르면 혐오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고기술의 범블비는 우리 인간의 기술로는 아직 구현하기 힘든 기술이자 AI이죠. 영화 속 고위급 군인 번스 요원은 훈련중 범블비가 하늘에서 떨어졌고 공격을 당했다고 생각해 처음보는 범블비를 적으로 인식해 쫓기 시작합니다.



영화는 주로 찰리(여주인공)와 범블비의 만남과 그들의 스토리로 이어나갑니다. 처음에는 범블비의 귀여운모습과 당하기만하던 모습에서 영화의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점차 범블비의 기억이 돌아오고 적들과 싸우게 됩니다. 영화 내내 답답했던 스토리가 시원해지는 순간입니다.



크리스마스 당일날 영화를 봐서 그런지 어린이들이며 학생들이 엄청나게 왔더라고요. 싸우는 장면도 많지 않아서 12세 관람가였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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